노동자를 위한 산업보건 전문기관인 산업보건종합센터(산보센터) 건립을 위한 그림전이 오늘부터 5월3일까지 인사동 인데코화랑(738-5075)에서 열리고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1시-오후 7시.
그림전에는 임옥상․정세학․최민강 씨 등 한국미협과 민족미술협회 등이 참가했고 연변예술대교수인 이철호․문성호 씨 등의 작품이 내걸렸다. 전시회 기획은 김용태․유홍준 씨가 맡았고, 한국화․서양화․조각․판화․서예․생활미술품 등 1백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산보센터측은 이번 모금전액을 직업병을 진단하는 기자재를 구입하는데 쓰며 특히, 소음성난청의 기자재를 구입하는데 우선 쓸 것이라고 전했다.
산보센터는 각계 추진위원 1천명의 모금을 기반으로 93년 6월 ‘한국노동보건직업병연구소’를 세우고, 작업환경측정과 직업병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83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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