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 이한열 씨의 7주기 추모제가 9일 연대교정에서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고 이한열씨의 어머니는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마다 각자 1백명의 몫을 하길 바란다. 나는 1천명의 몫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저녁에는 「이한열 추모사업회」 주최로 ‘이한열열사 추모의 밤’ 행사가 열렸고, 이에 앞서 연세대총학생회 주최로 6‧10항쟁 기념마라톤대회가 열렸다.
한편 연세대 총학생회는 10일 ‘문민정부를 중간 평가한다’는 제목으로 각 민주단체, 개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6‧10항쟁기념 시국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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