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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문국진 모임, 고문피해자 조사 및 치료대책 마련 요구

「문국진과 함께 하는 모임」(회장 박정기, 문국진모임)은 28일 오후2시 정부 제1청사 정부합동민원실에 ‘고문의 근절과 고문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탄원서’ 1천 2백 통을 접수시켰다. 이날 접수처에는 문국진, 김복영, 방양균, 강환웅, 김종경 씨의 가족 등이 함께 했다. 탄원서에서는 △고문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조사 실시와 적극적인 치료대책 마련 △고문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보상 △고문근절과 고문피해자에 대한 치료와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유엔 고문방지협약의 조속한 가입 등을 촉구했다.

또한 문국진모임은 피해자 가족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기로 정했다. 격월로 가질 1차 가족모임은 8월 23일 오전11시 문국진모임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때는 피해자 가족간의 정보교환과 고문피해자는 물론 가족들의 건강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796-8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