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기회도 안 줘 전교조, ‘관료행정의 표본’ 비난
전교조는 12일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추가복직 대상자를 자의적으로 선별해 면담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이수호(94년 서울지부장)씨 등 해직교사 8명을 임용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강력히 항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자체 인사위를 열고 2학기 추가복직 대상자 11명을 확정, 개별 통보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이 같은 처사에 대해 전교조는 전남·북 등 타 시도 교육청과는 구별되는 폐쇄적 관료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2학기 추가복직 제외자 8명을 포함해 전교조 관련 누락자 26명, 사학민주화 관련 해직교사 등 2백30여명의 해직교사를 복직을 요구했다.
2학기 추가복직 제외 대상 : 이수호, 이부영(94 부위원장), 김현준(94 사무처장), 신연식(93 사무처장), 조정(93 대변인), 신연식(93편집실장), 이동진, 김문식, 박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