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병원후송
18일 오후4시30분경 과천 노동부 앞에서 노동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전해투 소속 해고 노동자들에게 전경 150여명이 집단폭행을 가했다. 전경들의 폭행으로 7명의 해고노동자가 실신하여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중 김동연(삼미종합특수강 해고노동자)씨는 30여분간 곤봉과 방패로 폭행 당해 구토를 일으키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삼성의료원과 제일정형외과에 입원 치료중이다.
한편, 함께 갔던 해고노동자 30여명도 모두 경찰에 강제연행 되었다.
<병원 후송자> 김동연, 김영균, 조정모, 장영길(전해투 대표), 나한균, 연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