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하여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기소된 박용길(76) 장로의 허혈성 심장질환이 매우 심각한 상태임이 밝혀졌다. 5일 서울구치소에 직접 방문 박장로를 진찰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공동의장 배기영등, 인의협)는 6일 발표한 전문의의 진단결과 “박장로가 매우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며 “즉시 응급입원시켜 생명유지에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게 할 것”을 당국에 긴급요청 했다.
「통일맞이칠천만겨레모임」은 6일 성명을 발표하고, “검찰의 기소를 즉각 철회하고 박장로를 무조건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민가협은 오늘 오후2시 탑골공원에서 목요집회를 열고 박장로의 석방을 요구하는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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