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공동대책협의회」(상임대표 김성재, 장애인복지공대위)는 24일 성명 발표하고, 각 정당에 총선 공천시 2%를 장애인의 몫으로 할당할 것을 요구했다.
장애인복지공대위는 “4백만 장애인과 1천2백만 장애인 가족은 장애를 이유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으로부터 차별과 소외, 그리고 편견으로 힘겨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며 “제대로 된 장애인 관련 법이나 제도조차 없는 이유는 정책결정과정에 장애인의 참여가 완전 배제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복지회」 「한국맹인복지연합회」 등 장애인 3개 단체가 지난 4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회의원 정족수의 2% 장애인 공천’을 요구하며 이의 관철을 위해 1백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