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비대위, 오늘은 국민행동의 날
「5.18학살자 처벌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선포한 국민행동의 날을 하루 앞둔 3일 전국에서는 학생과 사회단체들의 집회, 서명운동 등이 잇따라 열렸다.
성균관대에서는 4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한총련 주최의 ‘학생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학살자 처벌’, ‘노태우 구속’ 등을 외치며 오후7시30분부터 종로일대에서 2시간 가량 거리시위를 벌였다.
또, 전국연합, 경실련, 민주수호뿌리회 등이 집회와 서명운동을 벌였다.
광주에서도 학생 3천여명이 오후 5시부터 금남로 일대에서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