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학생회장 기자회견
80년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총학생회장 35명은 22일 오전10시 세실레스토랑에서 함운경, 허인회, 이인영 씨 등 불고지죄 혐의로 구속된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함 씨 등은 만난 상대가 간첩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들의 불고지죄 협의는 납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검찰의 자의적이고 무리한 법적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최근 30대의 정치적 진출과 양심세력의 사회움직임에 붉은 칠을 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함 씨 등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