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연합 AI 요구 환영
'진보정치연합'(공동대표 김철수등)은 4.11 국회의원 선거에 즈음해 국제앰네스티(AI)가 각급 정치단체에 보낸 공개서한에 대한 입장을 6일 발표했다. 진보정치연합은 AI의 조치를 크게 환영하면서, 특히 AI가 노동법의 ‘제3자 개입금지 조항’ 철폐를 촉구한 것은 노동자의 정치적 활동의 자유보장과 더불어 크게 진전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AI가 이 요구를 내세운 것은 각 정당들이 법률을 개폐할 수 있는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한 것은 정치적 후진성을 반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정치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AI의 요구를 선거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적극 조직하여 총선공간에서 홍보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양심수에 대한 전면적인 석방과 사면 복권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