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 성명
전국연합은 최근 안기부가 한총련 대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들을 ‘좌익 동조자’처럼 매도하는 비디오테이프를 제작해, 예비군 부대에 제공․상영토록 한 점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책임자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 허인회 씨의 무죄선고를 비롯해, 작년말 소위 간첩 김동식 사건으로 연행․구속된 함운경, 이인영, 우상호, 박충렬, 김태년 씨등이 석방된 이상 공안당국은 김동식 사건의 전모를 숨김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한국당과 안기부는 국가보안법 7조와 10조에 대한 대공수사권 부활을 골자로 하는 안기부법 개정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