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크리스챤청년연합 소속 이원영(36·사업가, 애청 초대의장) 씨가 15일 오후 7시 사무실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장안동 대공분실 수사요원들에 의해 연행되었다.
애청은 작년 7월 11일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결성과 이적표현물 제작·배포혐의로 간부 및 회원 13명이 대거 연행·구속당했으며, 1명이 수배를 받았다. 현재 당시 구속되었던 13명중 2명만 항소심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15일 연행된 이 씨는 당시 수배를 받았던 인물이다.
한편 애청 회원 유영재(37) 씨는 "연행직후 이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동부지원으로 이동할 때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해 왔으나, 변호사들이 퇴근한 뒤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