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호 1997-01-18 17일로 예정됐던 윤석진 씨와 홍성담 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각각 2월12일과 1월31일로 연기됐다. 윤석진 씨는 PC통신에 무장공비 관련 글을 띄웠다가 지난해 10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형사4단독)는 곧 윤 씨를 보석으로 석방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담 씨는 수사기관이 고의적으로 여권발급을 지연시켜 출국하지 못하자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