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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족민주운동의 총단결로 정권교체" 결의

전국연합 6기 대의원 대회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은 지난 22일 제6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올 사업방침을 확정했다. 또한 의장단에 이창복 상임의장, 천영세 공동의장을 임명했다.

전국연합은 올해 주요사업과제로 민주화투쟁, 민생민권사업에 있어 △날치기 개악 안기부법, 노동법 원천무효를 위한 범국민적 운동 지속 전개 △부정부패와 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사업 △임금인상투쟁, 의보통합, 방송개혁,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개혁, 국가보안법 철폐사업 등을 내실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6·10항쟁 1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범국민추진위원회와 과거청산을 위한 국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 특히 5·18 광주학살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연합은 "15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올해 권력교체기의 정치적 목표는 민족민주운동의 총단결에 기초한 집권세력의 재집권 저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 악법 무효화운동을 매개로 한 국민대중의 민주적 지향을 발전시켜 권력교체과정에서의 민주적 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8·15등 통일사업은 통일운동진영의 단결을 실현한다는 기본방침아래 전국동시다발로 하나의 대회를 실현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