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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참회없이 용서없다

‘정략적 석방․사면’ 반대


여권이 전두환․노태우 씨를 8월15일 형집행정지로 석방하고, 대선이 끝난 뒤 사면하는 방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5일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은 “정략적 석방과 사면논의를 결단코 반대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연합은 “가해자의 진정한 반성과 사죄, 참회가 없는 한 전․노 씨에 대한 사면논의는 거론의 대상조차 될 수 없다”며 “전․노 사면 논의를 지금 당장 중단하고 미진한 과거청산작업과 민주개혁에 박차를 가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