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해체, 양심수 전원석방 촉구
오늘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주최로 '고용안정 쟁취, 안기부 해체, 양심수 전원석방 촉구대회'가 열린다.
민주노총, 민가협 등도 참가하는 이날 집회에선 정리해고 도입 등으로 심각한 현안이 되고 있는 생존권사수와 경제민주화 문제 등이 거론되며, '양심수 선별석방 방침'에 대한 규탄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안기부의 전신인 과거 중앙정보부가 대통령당선자의 납치사건에 개입한 사실과 지난 대선에서 안기부내 북풍팀이 운영된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 안기부의 정치사찰과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안기부 해체 및 새로운 정보전담기구 구성이 촉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