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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국본, 공동변호인단 구성

파업 탄압·불법검문 대응


50여 사회단체로 구성된 「고용·실업대책과 재벌개혁 및 IMF대응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국본, 공동대표 김금수 등)는 5월 30일 77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공동변호인단'을 발족, 총파업 참여 노동자들의 탄압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공동변호인단은 "정부가 이번 파업사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방해라는 미명하에 체포·구속을 단행하고 무력으로 진압하려는 일이 생긴다면, 이를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으로 간주, 법적으로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경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변호인단은 발족 첫 사업으로 30일 서울역 집회에서의 불법검문에 대한 고소·고발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