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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전지구적 인터넷 공동체로

진보네트워크센터, APC 협력네트워크로 참가


한국 사회운동 네트워크인 ‘진보네트워크센터(대표 김진균)’가 올 8월부터 세계 사회운동 네트워크의 비영리 연합체인 진보통신연합(Association for Progressive Communications, APC)에 협력네트워크로 참여하게 됐다.

APC는 민간단체(NGO)와 활동가들을 위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 네트워크로 ‘환경, 인권, 발전, 평화를 위한 전지구적 인터넷 공동체’를 지향하며 1987년 설립되었다. APC는 지리적으로 흩어져 있는 전세계 민간운동단체들의 활동을 여타 통신망보다 훨씬 저렴한 온라인으로 매개할 수 있는 정보 시스템을 전세계에 걸쳐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26개의 회원 네트워크와 38개의 협력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133개국 5만여 NGO와 활동가를 연결하고 있는 APC는 1992년부터 유엔 국제회의에 대하여 컴퓨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95년엔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자격을 획득하였다.

진보네트워크의 APC 협력 네트워크 참여로 한국 사회운동의 국제활동영역 확장과 APC를 활용한 새로운 운동형태의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APC : http://www.apc.org 진보네트워크센터 : http://www.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