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특별법 제정 요구대회에서
현재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원진 노동자와 원진 직업병 환자들은 18일 종묘공원에서 원진레이온 직업병 화형식을 가졌다.
<노동법 개정 및 원진특별법 제정 촉구대회>를 마친 후에 을지로 입구, 종각 등지를 행진하다가 종묘공원에서 원진레이온 직업병 화형식을 가진 후 해산했다.
이날 오후 2시 명동성당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서노협, 노운협 등을 포함한 30여 개 단체, 1500여 명이 참가하였다. 결의대회는 백기완씨의 격려사와 [전국 구속 수배 해고 노동자 원상회복 투쟁위원회] 조준호(36세, 기아자동차 해고 노동자) 위원장의 연대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