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으로 바쁜 가운데 성동 여실 졸업생들의 모임 「희망」, 9월 국가보안법 혐의로 구속된 「샘」등이 공동으로 송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8일 가질 송년행사에는 다큐멘터리 ‘우리들의 삶,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실업계 출신여직원 채용 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160㎝ 50㎏ 용모제한문제, 공업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현장실습 ‘2+1’제도, 성수대교 참사가 빚은 무학 여고 학생들의 죽음, 그리고 샘 사건이 다뤄진다. 또한 고교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한해 10대 뉴스를 뽑아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송년행사는 3년 전부터 매년 가져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