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 방과후 어린이 문제 토론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이미경 등 3명, 여연)은 '방과후 아이들:교육과 보호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어린이 날 기념 토론회를 2일 종로성당에서 열었다.
'방과후 아동지도의 실제와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 한 김재인(한국여성개발원 수석연구원)씨는 "어머니가 취업한 국민학생은 평균 3-7시간 정도를 혼자서 지내며 유해한 환경과 성폭력과 같은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빈민지역의 경우 주변환경의 열악성 때문에 의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방과후 아동의 교육과 보호를 위해 "아동지도시설 설치기준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과 지역사회시설의 개방, 아동지도사 교육의 제도화, 아동지도프로그램의 개발"을 주장했다.
그밖에도 김명희(서울지역공부방연합회 회장)씨가 '방과후 아동의 현실과 민간공부방의 사업전망'에 대해, 이옥(덕성여자대학교 아동가족학과)교수가 '학령기 아동을 위한 방과후 탁아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