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전 세계 여성들의 인권침해 개선과 권리신장을 위해 3월8일부터 9월말까지 전 세계 1백48만 회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전세계 앰네스티 회원들은 여성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요청하는 유엔탄원서를 국제여성보호센타(International Women's Tribune Center)등으로 제출하고 각 정부가 여성의 권리보호를 위한 15가지 조치를 실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앰네스티는 각 국의 정부들에게 모든 여성인권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합리적인 정책입안과 재정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약 1백만여명의 국내유민이 있으며 약 80%가 여성들이거나 피부양 어린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여러 가지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81년과 93년 사이 전세계 난민의 수는 8백만에서 2천만으로 두배 이상 늘어났다. 이중 난민의 80%이상은 여성과 어린이들로 특히, 여성 난민들은 보안군이나 강도, 때로는 다른 난민들로부터 강간, 살해, 고문을 당하고 있다.
<여성의 권리보호를 위한 15가지 조치>
모든 정부는
1. 여성인권의 보편성과 불가분성을 인정해야한다.
3. 여성의 인권을 제한하는 모든 차별을 없애야 한다.
4. 무장 출동시 여성인권을 보호해야 한다.
5. 정부기관원이나 준군사조직에 의한 강간, 성추행 및 고문과 가혹행위 등을 근절하라.
7. 가족관계로 인한 처벌을 중지하라.
8. 구금중인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라.
11. 난민, 유민 및 망명희망 여성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라.
14. 공식적인 인권교육을 통해 여성의 권리를 장려하라.
15. 모든 무장반대집단 또한 최우선적으로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