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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11일 전국에서 2차 국민행동 돌입

5.18비대위, 비자금․5.18문제 결합


「5.18 학살자 처벌 특별법 제정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상임공동대표 김상근등, 5.18비대위)는 지난 4일 1차 국민행동을 한데 이어 오는 11일 오후3시 전국에서 제2차 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갖기로 했다.

5.18 비대위는 지난 4일 1차 국민행동의 날이 전국의 17개 지역에서 진행되었고, 예전과는 달리 사전 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노태우씨의 권력형 부정비리 문제와 5.18 문제를 적극 결합시키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행동을 하기로 했다.

서울의 경우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집회장인 종묘공원 일대에서 사전홍보 활동을 하고, 이번에는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10일 낮12시에는 종로 YMCA 회관 앞에서 제2차 국민행동의 날을 알리는 활동을 벌인다.

한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서울대교구는 오는 16일 오후7시 명동성당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