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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주노총 17명 삭발농성

사회개혁범국민대책위, 비상시국농성 돌입


권영길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지도부 17명이 노동법 개악저지를 위해 16일 머리를 삭발하고 명동성당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또한 민주노총은 정부․여당이 국회에서 노동법 개악안 강행통과를 시도할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각 사업장에서 매일 중식집회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민주노총 지도부의 명동농성 돌입에 이어「민주적 노사관계와 사회개혁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용태 등, 범국민대책위)도 16-18일까지 명동성당에서 ‘노동법 개악저지 및 민주기본권 수호를 위한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