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 사면.정략적 개헌 반대"
80년대 민주화운동의 선두에 섰다가 현재는 각계에서 활동중인 청년들이 전두환.노태우 사면론과 정략적 개헌논의 반대를 위한 1만인선언 운동에 나섰다.
16일 오후 2시 여성백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97 청년선언 발의자들은 "부패한 정치권과 보수회귀적인 움직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나섰다"며 오는 11월말까지 선언운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1만명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에는 권용목(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씨를 비롯해 노동.농민.정치.법조.언론.문화 등 각 부문에서 85명이 발의자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