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국가배상 판결 1359호 1999-04-30 재소자가 소장과의 면담을 요구할 경우, 교도관이 이를 묵살하는 것은 재소자에 대한 부당한 권리침해라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 28일 서울지법 민사9단독(윤준 판사)은 장윤영(영등포교도소) 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교도소측이 장 씨의 면담요구전을 묵살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가는 장 씨에게 위자료 3백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본지 98년 9월 8, 9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