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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평화행진에 곤봉 든 경찰

최촌마을 경찰폭력에 항의성명


경찰이 폭력을 동원해 최촌마을 철거민들을 강제 연행 한 것 대한 항의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청년진보당(대표 최혁)은 성명을 내 “남양주 경찰서가 24일 최촌마을 강제철거 중단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행진하던 집회참가자들에게 폭력을 사용했다”며 “경찰은 나아가 부상자를 구타하는 한편 의사진료 및 변호사 접견을 차단하고 부녀자와 여학생 등에 대한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비난했다.

또한 전국빈민연합도 성명을 통해 “평화행진 보장이라는 약속을 어기고 방패와 곤봉을 앞세워 66명의 집회참가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며 “대중의 호소를 폭력으로 짓누르는 정부는 국민의 정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