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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오트론 구속노동자 석방


16일 오후 2시, 한화오트론의 해고에 항의해 온 노동자 이상희 씨 등 3인이 풀려났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4단독 이근배 판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희 씨에게 징역10월에 집행유예2년, 정미정․장명림 씨에게 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98년 회사의 상습적인 임금체불을 노동부에 진정, 해고돼 회사 앞에 천막을 치고 1년 넘게 항의농성을 벌이던 중 지난 6월 20일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