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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비정규직 권리 보장" 백만인 서명운동 돌입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 확산 정책에 맞서 노동계와 사회단체가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에 돌입, 정부 정책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관련기사 10월 5일자>.

'비정규노동자 기본권보장과 차별철폐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중배 등, 아래 비정규직공대위)는 5일, 서울역 광장에서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서명과 거리상담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참여연대, 여성단체연합,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 26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정규직공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비정형노동자 보호대책'은 비정규 노동자를 확산시킬 뿐"이라고 비난하며 "비정규 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위해서는 이들을 정규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비정규직공대위는 오는 10일 비정규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법 개정안을 입법 청원하고 정부 규탄 집회 및 비정규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법 개정 캠페인을 매주 수요일 벌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