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주노동자, 여성, 실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온정적인 시선을 거부하고 공동의 투쟁에 나선다.
불안정노동철폐연대, 평등노조 이주지부, 서울지역실업운동연대, 보건복지민중연대 등 40개 단체는 17일 낮 12시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집회를 열고 ‘2002년 불안정노동 철폐, 노동권․생활권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자리 보장과 △모든 사회구성원의 기본생활 보장이라는 기조 아래 10개의 요구(아래 상자 참조)를 내걸고 26일 공동토론회, 4월 하순 실업․불안정노동자의 생활지표 발표 등의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74호
- 이주영
- 200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