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안하무인 불통 독재식 인선은 점입가경이다.
해외 순방중에 전자결재로 조윤선, 김재수, 조경규 장관, 그리고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들을 공식 임명했다.
야당은 부적격이라는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지만 들을 생각이 없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5·16이 혁명인지 쿠데타인지 묻는 질문에 “제가 공부가 아직 안 됐다”라고 말했다.
3년 전인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때도
“역사적인 문제에 대해 판단을 할 만큼 깊은 공부가 돼 있지 않다”라고 했다.
정말 공부가 안 된 것은 아닐 테다.
더 심각한 것은 재산이 여성가족부 장관 청문회 때보다 재산이 5억1000만원 늘어 23억 4천만 원이라는 사실이다.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을 의심할 만하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을 임명했다.
비정상 부정국가 창조를 위해 참 노력을 많이 하는구나.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