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6월에 제출하기로 한 자이툰부대 임무종결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철군계획은 쏙~! 빼놨답니다. 임무종결은 철군을 의미한다고 그렇게 강조해놓고도 말이죠. 나라의 심부름꾼인 국가기관이 국민을 상대로 그렇게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돈과 권력에 가까울 수 있는 사람들은 어쩌면 더 당당하게 자신들의 편법을 부끄러워하지않게 되겠지요.

그렇게 힘없는 민중들만 목숨을 담보로 나라를 지키라고 내몰리는 나라에 애국까지 강요하는 위정자들은 과연 모기발가락만큼이라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할 마음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