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해서 활동해야하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권력에 충성하는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권에 대해 무지했던 현 인권위원장의 낙하산 인사에 이어
그에 대한 보은과 충성맹세인양 올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 수상에 수상한 기운이 넘치네요.
그동안 국가인원위를 무력화시키고자 애써왔던 이명박정부의 요구에 발맞춰,
올해 대한민국인권상의 인권위원장 표창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북한인권'을 주창하던 단체가 내정되었다는군요.
거꾸로 걸린 작품을 뻔뻔히 자랑하는 우스개소리가 현실로 나타나니
정녕 '거꾸로 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걸 절감하게 해주는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거꾸로 전시회'를 폐장시키고 제대로된 전시회를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