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우룡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전 이사장이 무슨 승리감에 도취했는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두 자백(?)해 버렸습니다. "큰집에 가서 쪼인트 까이고...좌파 척결 ..."
이 엄청난 사건들이 터져도 정부 수장은 모르는 척 합니다. 명색이 대통령이 말이지요.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또 하나가 터졌네요. 좌파척결 어거지의 최종판이라고 할까요? 뭐든 맘에 안 들면 좌파타령 하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또다시 '좌파' 운운하며 압력을 행사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안상수 씨는 처음에 '그런 말 안했다'며 뻔뻔하게 모른 척 했습니다. 그러다 함께 그 자리에 있던 한 거사의 양심고백으로 거짓말이 만천하에 들어났습니다. 쥐라도 쥐구멍을 찾아 도망갔을 상황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꼴보수 짝퉁 우파정권이 아니라면 거짓말 전성시대가 설명이 안 되네요. 거기다 더 큰 문제는 반성하고 참회하며 바뀐 모습을 보여줄 생각조차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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