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교 실습생들에 대한 과도한 노동강도와 규율, 법적 보호에 대한 무시, 이후 취업을 조건으로 한 반강제 노동 등은 사회문제가 된 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윤에 눈먼 사측과 취업률에 목맨 학교, 허장성세와 실적에만 급급해 하는 정부가 합작으로 미래의 주인인 이 땅의 청소년들의 노동환경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사회에 나와서도 비인간적 노동 환경을 감수하게 강제하는 트라우마로 이어집니다.
도대체 발전이란 무엇일까요? 풍요란 무엇일까요?
하나의 우주인 인간의 삶, 더욱이 청소년의 삶을 파괴하고 만들어내는 발전과 풍요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청소년 시기부터 착취하는 노동, 이제는 그만 멈춰야 합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