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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의 만화사랑방] 재벌의 경찰


현대차의 하청기업인 유성지회 노동자가 자결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계속되어 온 현대와 유성기업의 노조탄압공작 속에
저항해 오던 노동자들에게
임금삭감과 징계남발을 하며 괴롭힘이 불러온 참극이었습니다.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청 앞 분향소를 설치하고,
양재동 현대본사 앞에서 시민분향소를 차리고

정몽구의 사과와 면담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재벌과 경찰은 짬짜미가 되어 폭력적 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초 경찰은 유성지회와 시민단체의 집회신고마저도 거부하고,
재벌의 용역집회를 우선 접수하며 헌법이 보장한 민주시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법을 자신들 맘대로 농락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순사만도 못한 악랄함과 사악함이 넘쳐납니다.
어째서 경찰을 짭새를 넘어 견찰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