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유성기업의 폭압적 노조파괴 탄압과 징계남발, 그리고 임금삭감 등의 압박 속에
자결을 한 금속노조 유성지회 한광호 열사의 죽음을 애도하고
현대차 항의하는 '꽃길 100리' 행진이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집 앞을 못 지나가고
용역과 경찰에 가로막혔습니다.
범죄 자본가의 집 앞을 철통 방어하던 경찰들.
그러나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이들 앞에서 용역깡패들이 노동자를 폭행하고
경찰의 비호아래 유유히 뒤로 사라졌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비웃듯 용산경찰서 경비과장은
"집회가 불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해산하라"는
경고방송만 남발하며 용역깡패들의 눈앞의 폭력을 모른 체 함으로써
친일독재자본들의 사병으로 전락한
오늘의 경찰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