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백래시와 여성혐오
‘손가락’에 이어 ‘숏커트’가 논란이 되고 정치인들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우는 상황, 소위 ‘페미니즘 백래시’라 불리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이런 고민과 질문으로 2021 [...]
‘손가락’에 이어 ‘숏커트’가 논란이 되고 정치인들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우는 상황, 소위 ‘페미니즘 백래시’라 불리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이런 고민과 질문으로 2021 [...]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10만 명의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지도 석 달이 되어간다. 하지만 국회는 여전히 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 차별금지법은 차별금지의 원칙을 선언하 [...]
방역 조치로 인해 가장 위축된 기본권은 집회의 자유였다. 원주에서 건강보험공단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 중이던 고객센터 상담노동자들은 7월 23일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펜스와 경찰차로 가로막히자 언덕을 올라 [...]
매주 국회 앞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목요행동이 열리고 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소속 단체들이 돌아가면서 왜 차별금지법이 지금 당장 제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행동하는 자리다. 지난 7월의 [...]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해결,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비롯한 전태일3법, 낙태죄 폐지와 재생산권 보장…. ‘차별금지법 제정하자! 10만행동’ 국민동 [...]
벌써 신입 활동가 교육을 받은 지 한 달이 넘어서, 두 달이 되어 간다. 사랑방의 역사와 현재 활동, 조직구조까지 그동안 알지 못한 사랑방에 대해서 알 기회였다. 인권, 변혁, 벼리다. 신입 활동가 교육 자 [...]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이젠 여름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듯 날이 뜨겁다. 반월시화공단 골목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선전전을 하다 보면, 점심식사를 끝낸 노동자들이 한 뼘의 그늘을 찾아 쉬고 있는 모습을 자주 [...]
화창한 휴일이었다.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할거라는 날씨 예보도 들린다. 요 며칠 예년에 비해 쌀쌀한 기온이 계속됐는데, 날씨는 이제 점점 종잡을 수 없는 무엇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코 기후 [...]
#1/ 함께 전진할, 차별금지법과 페미니즘이 놓인 자리 제헌헌법에서부터 평등은 선언되었다. 그러나 반공을 국시로 하는 독재 체제에서 평등은 입에 담기 위험한, 불온한 말이었다. 87년 체제는 평등을 되살렸을 [...]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가 야기한 문제와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열어젖힌 신세계에 환호하며 디지털 경제가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