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부르는 노래라면
얼마 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사랑방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욕구’를 표현하는 여러 낱말 카드 중 제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유대·일치·연결’ 카드였어요. 유대·일 [...]
얼마 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사랑방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욕구’를 표현하는 여러 낱말 카드 중 제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유대·일치·연결’ 카드였어요. 유대·일 [...]
7월 5일 국회에서 <경찰의 인권침해,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다>라는 제목으로 국가폭력 불처벌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과제를 이야기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0년 경찰이 저지 [...]
시급 7,530원. 2018년 최저임금 결정액입니다. 전년 대비 15% 이상 올랐으니 한 자릿수 대였던 기존 인상률을 생각해보면 ‘대폭 인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2020년 [...]
신입활동가를 위한 공동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규모가 작은 인권단체들은 신입활동가가 들어 올 때마다 교육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단체가 함께 마련한 자리에 저도 참여한 것 [...]
2014년 4월 16일, 출근해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여객선이 침몰했으나 탑승객 전원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들 여객선이 침몰하긴 했지만, 탑승객 전원이 구조되었다니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가벼운 바람결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뙤약볕이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한낮의 거리, 모든 게 낯설지만 두려움보다 호기심 가득 즐거운 표정을 지을 수 있게 하는 건 여행. 여행이기 때문이다. 요즘 서울 도심에서 보 [...]
사랑방에서 상임활동을 시작했던 2008년 여름, 광우병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서 벌어진 경찰폭력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바삐 쫓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촛불집회에 내가 열심히 나가게 되었던 건 광우병 소고 [...]
매년 이맘때면 내년도 법정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립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는 허가된 사람 외에는 배석조차 불가능하고, 이는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의 이후 공개된 회의록을 통해 오간 [...]
새 정부가 인권에 기반한 국정운영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위상 강화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로 세상 사람들은 인권과 인권위에 관심이 많아졌지요. 그런데 정말 정부가 [...]
“인권단체 활동가로 제한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신입활동가가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새로 활동가가 들어올 때 전임자가 하던 기준으로 일이 오니까 난감해요.” “폭넓게 교류하는 기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