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노동자들 공동의 경험과 감각 속에서 만들어가는 임금에 대한 권리!
안산의 반월공단에 빅창이라는 아파트형 공장이 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은 우리가 흔히 보는 커다란 조립식 건물이 아니라, 겉보기에는 오피스텔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직원 서너 명이 일하는 작은 공장들이 입주 [...]
안산의 반월공단에 빅창이라는 아파트형 공장이 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은 우리가 흔히 보는 커다란 조립식 건물이 아니라, 겉보기에는 오피스텔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직원 서너 명이 일하는 작은 공장들이 입주 [...]
2016년 2월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북한 핵실험 등으로 조성된 최근 한반도 긴장을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했다. 이후 야당의 필리버스터, 시민·사회의 반 [...]
1월 20일 월담이 2015년에 어떻게 지냈는지를 돌아보는 월담보고회를 했어요. 월담 활동을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하느라 사진도 찾아보고 소식지도 찾아봤어요. “1월 23일 월담보고회, 2월 거리상담소, 3월 [...]
1월 한 달 내내, 작년 사랑방 활동들을 평가하고 열심히 돌아봤습니다. 월담, 임금팀, 분단팀, 여러 연대활동까지. 그렇게 열심히 회의하고 평가를 공유했기 때문에 2016년 1/4분기 총회는 수월하게 진행할 [...]
여든을 훌쩍 넘겨 아흔을 바라보고 있는 할매가 지팡이에 몸을 기대고 무대로 올라와 말했다. “오늘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더. 내가 죽더라도 송전철탑 꼭 뽑아주이소.” 할매의 그 말이 훅 들어왔다. 강산이 [...]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는 1월부터 “노조하자” 모임을 시작하려 해요. 월담은 지난 3년간 반월‧시화공단에서 선전전, 월담문화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공단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단 노조 [...]
“회의 두 번만 참석하면 돼요~” 4.16인권선언 추진단 참여를 제안하며 했던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닌데 속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4.16인권선언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토론을 시작하고 토론을 마무리하 [...]
여의도 한복판, 한 남자가 좁은 인도에 장판을 깔고 무릎에 담요를 덮고 앉아 있다. 이른바 증권맨들의 도시, 엘리트의 도시라 불리는 여의도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올해는 겨울이 따뜻하다지만 찬바람에 얼굴과 손 [...]
오늘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입니다. 오늘 저는 ‘위헌적인 직사살수 및 살수차운용지침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위하여 헌법재판소에 왔습니다. 마침 목요일 헌법재판소에는 김영란법 관련해 공개변론 [...]
대부분의 사람은 돈을 벌려고 일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돈을 버는 것이 일하는 이유의 극히 일부일 테고 누군가에게는 돈을 버는 것이 일하는 거의 유일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돈과 무관하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