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심고 왔습니다~!
지난 식목일. 하루에 8시간은 꼬박꼬박 잠을 자 주어야 하는 저의 몸을 아침 7시 30분에 억지로 깨워 용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사랑방 식구들과 함께 평택에 나무를, 그리고 평화를 심으로 가기 위해서였지요. [...]
지난 식목일. 하루에 8시간은 꼬박꼬박 잠을 자 주어야 하는 저의 몸을 아침 7시 30분에 억지로 깨워 용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사랑방 식구들과 함께 평택에 나무를, 그리고 평화를 심으로 가기 위해서였지요. [...]
2월부터 <인권하루소식> 편집을 맡게 되면서 매일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인권뉴스 가운데 그날 취재할 ‘꺼리’를 선정하고 배분하는 일입니다. 인권소식의 경중을 따질 수는 없 [...]
초등학교 청소시간.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시무룩해 있는 건우를 향해 정욱이는 “2학기 때는 건우가 꼭 반장이 되기를!” 하며 빗자루를 높이 쳐들었다. 빗자루를 높이 쳐 든 정욱이를 보고, 건우도 괜시리 신이 [...]
“왜 이렇게 늦었어! 연락도 없이. 너 정말 게으르구나. 좀 제때 다녀!” “저런 행동을 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올 때, 과연 어떻게 갈등상황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 [...]
며칠 전에 갓 제대한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했다. 나만 빼고 공교롭게도 같은 날 군대에 가 같은 날 제대한 친구들이었다. 거의 2년 만에 만나는 자리라서 서로 굉장히 반가웠다. 군대가서 좀 변한 듯한 친구 [...]
</td>&지난 3월 2일 국회에서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반세기만에 성차별의 대명사 호주제는 2008년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이다. 성차별을 정당화했던 [...]
0. 총론 2005년은 노무현 정부가 집권 3년째를 맞이하는 때이다. 2월 25일 국회에서 취임 2주년 국정연설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의 집권구도를 밝힌 바 있다. 노무현 정부는 이른바 ‘개 [...]
3월 7일 현재, 아래 강좌의 신청자가 20명이 넘어 신청접수를 마감합니다.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강좌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 [...]
2/11-12 하반기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상임활동가 모꼬지 관계로 이 기간동안 사무실과 하루소식 발간을 쉽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2000년 무렵이었던 것 같다. 그가 사랑방을 처음으로 찾아온 건. “숑입니다”. 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의 수줍은 듯한 표정 뒤에는 어떤 단호함이 감춰져 있는 듯이 보였다. 그것이 그의 첫 인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