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힘을 이어 우리의 인권선언을 만들자
우리의 ‘촛불 혁명’은 표면적으로는 시적 상상력과 직접행동 민주주의의 결합이라는 특징을 지녔고, 심층적으로는 인권에 대한 갈망이 짙게 깔린 움직임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인권을 ‘사회적 고통을 [...]
우리의 ‘촛불 혁명’은 표면적으로는 시적 상상력과 직접행동 민주주의의 결합이라는 특징을 지녔고, 심층적으로는 인권에 대한 갈망이 짙게 깔린 움직임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인권을 ‘사회적 고통을 [...]
하반기에는 여러 단체와 모임에서 다양한 행사를 많이 기획합니다. 그 중에서도 인권영화 상영이 단연 인기가 높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주요한 인권 현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자료를 동시에 볼 수 [...]
추석연휴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업무를 쉽니다.
인권이라고..??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고3인 나는 책과 서류로 뒤덮인 한 책상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6개월 전 겨울이 끝나갈 무렵에는 사무실보다는 농성장에서 파카를 껴입고 보낸 터라 이번 여름은 [...]
모임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어느 활동가가 내게 물었다. 사랑방에서 활동한지 얼마나 되세요? 3년 조금 넘었어요. 오래 되셨네요. 햇수만 채웠지 내용이 없어요. 아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그렇지 않던데요. [...]
1.사랑방에 매일 드나들게 된지 3주가 되었습니다. 첫날은 멀뚱멀뚱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스스로가 어색해서 한없이 당황스러웠던 걸로 기억됩니다. 산만한 책상 주변에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모니터를 노려보면서 [...]
*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 통제가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인터넷을 ‘부정적 여론의 진원지’로 규정하고 광우병 괴담을 수사한다며 요란을 피우더니 최근 인터넷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의 촛불시위 진 [...]
충정로역에 내려 골목에 들어서자 아득한 언덕이 보인다. 한숨 한번 쉬고 올라서 도착하니 예상 밖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단정히 옷을 입은 예쁜 언니 둘이 시큰둥하게 처다 본다. ‘사무직 직원도 있나?’ 자 [...]
오랜만에 일찍 집에 들어갔다. 물론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긴 하지만.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으려는 순간 밖에서 문을 두드린다. ‘이 밤에 누구지?’ 의아해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보니 할머니였다. 자 [...]
세상에 이해 안 되는 일이 어디 한두 가지겠냐마는 그래도 자신의 행동마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제12회 인권영화제. 포스터엔 그렇게 쓰여 있었다. 처음 이 일을 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