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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26일 노동자 폭행 진상규명 및 폭행자 처벌 요구


「전국 구속ㆍ수배ㆍ해고 노동자 원상회복 지원대책위원회」(공동대표 문익환ㆍ계훈제 등, 이하 대책위)는 26일 있었던 경찰의 전해투 소속 노동자에 대한 폭행과 불법감금 등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에서 ‘대책위’는 ‘백주 대낮에 불법연행, 구타 등이 일어난 사실에 분노를 표시하고 △진상규명과 이에 대한 납득할 만한 해명 △폭력을 행사한 전경의 의법조치 △부상자 치료를 비롯한 모든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였다.

26일 영등포경찰서에 불법으로 연행된 ‘전해투’ 소속 노동자들이 경찰의 훈방방침에 경찰서장의 불법연행ㆍ구타에 대한 사과 없이는 나갈 수 없다고 항의하자, 경찰은 모포를 뒤집어씌우고 방패로 내리찍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