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여성대회’를 계기로 20% 할당제 도입요구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축제 제10회 한국여성대회가 ‘한국여성단체연합’주관으로 27일(일)오후 12-6시까지 동국대 중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살림의 참일꾼, 여성대표를 지방의회로!’ ‘여성의석 20% 확보!’를 주제로 내세운 한국여성대회를 시점으로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 추진 등이 결의된다. 또한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20%할당제 도입 요구를 모아내고 지방의회에 좋은 여성후보 보내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숙희씨 사회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상자 홍미영 씨 시상식이 있고, 전주 ‘해오름’의 춤판 ‘여성을 지역살림의 주체로’가 선보인다.
이밖에도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김지숙의 모노드라마, 가수 양희은 씨의 노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본행사가 치러지는 같은 시간에 중강당 앞 잔디밭에서는 야외행사가 풍성히 진행된다. 나감의 굿, 김쌈짜기, 강강술래 등 전통 공동체놀이와 공동벽화 그리기, 사진전시회, 비디오방이 운영되며, 여성자료와 우리농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먹거리장터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