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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백산 서당 대표 긴급구속

7년 전 책까지 문제삼아

서울경찰청은 10일 도서출판 백산 서당 대표 김철미(35)씨를 7년 전에 출판한 책까지 문제삼아 국가보안법상의 이적표현물 제작‧소지‧반포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7년 12월 자본주의의 붕괴와 사회주의 승리를 논한 레닌의 <제국주의론>을 번역·발행하는 등 89년 4월까지 모두 4권의 책자를 발행해 반 국가단체인 북한을 이롭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