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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영등포교도소는 괴롭다

박석진씨 가혹행위 및 징벌 권 남용 손배소송제기


영등포교도소에 수감중인 박석진(24, 전투경찰 양심선언자)씨는 5일 신체 가혹행위와 징벌 권 남용 등 불법행위로 인한 육체적, 신체적 고통을 당했다며 대한민국, 송선흥(영등포교도소장), 강봉학(영등포교도소 보안과장)을 피고로 3천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박씨는 지난 1월 19일 교도소장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 당하고 족수정 등에 채워진 채 15일간 독방에 갇히고, 강제급식까지 당했었다.

민가협측은 지난 20, 28일 영등포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 사망을 계기로 행형 제도와 재소자 인권개선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