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등 방문 실태 조사
지난 9일 우리 나라를 방문해 한국인권상황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리고 있는 국제사면위원회(AI)는 20일 청소년단체 「샘」,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양심선언 가족 등을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AI 조사관 클리어 멕베이, 삐에르 로베르트와 유카안자코 씨는 10일 「한국인권단체협의회」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13일 법무부, 19일 외무부 등 정부기구를 찾았다. 또한 민가협, 사형제도폐지워원회, KN- CC 인권위, 인권운동사랑방 등 인권단체와 유서사건 강기훈 씨․정현백 교수 등 양심수, 사노맹사건가족, 류낙 진씨 등 장기수가족 등을 비롯한 양심수의 가족을 만나 인권실태를 조사했다.
AI 조사단은 25일까지 머물 예정이며, 22일에는 영등포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