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주노총준비위는 정부의 공공부문 노조 전임자 수 감축한다는 방침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민주노총준비위는 성명에서 정부의 공공부문 노조의 전임자 수를 4분의 1일로 감축하겠다는 것은 "노동조합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전근대적인 처사"며 "노조활동에 대한 중대한 탄압행위"로 규정짓고 이를 반대하는 전면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천명했다.
그리고, 정부당국에 대해 "노동조합의 전면적인 반발만을 초래할 공공부문 노조 전임자수의 일방적인 축소기도를 중단하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노동3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 323호
- 199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