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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성남·수원서 6명 구속

국보법 회합통신 등으로


16일 새벽 김인호(31, 92년 성남청년회 회장)씨 등 성남지역 청년단체 관련자 3명과 안산 새희망교회 전도사 조정현(33, 한신대 86)씨등 모두 6명이 경기도경 보안과에 연행됐다.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등은 새벽12시에서 5시 사이, 이용안(30, 총신대 86)씨는 오전10시 자택에서 영장을 제시한 7-8명의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또 경찰은 가택수색을 벌여 책, 문건, 디스켓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현재 이들은 성남, 수원에서 국가보안법상의 회합통신과 이적표현물 제작혐의로 연행, 92년 민족해방애국전선과 관련되어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행자 명단> 김인호, 박철운(27, 회사원, 전 터사랑 청년회 회원), 최학봉(전 성남청년회 회장), 조정현, 이용안, 정재동(30, 포항 제2교회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