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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문민정부에도 이런 일이!

범민련 송신수단 절단


중국에서 범민련 공동의장단 회의가 예정된 24일 오전10시 범민련 남측본부는 때아닌 통신두절로 혼란을 빚었다. 이날 아침 출근을 해보니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다른 사무실은 전혀 이상이 없는데, 범민련 사무실만 전화는 물론 팩스, 컴퓨터 통신까지 불통이었다고 범민련 관계자는 전했다.

전화국에 신고하면서 문의를 하니까 “신고에 의해 절단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 범민련측은 “안기부와 경찰청에서 지시를 내린 것 같다. 당일날 열리는 중국상황에 대해 연락을 주고받을 예정이었다”고 말했다.